반려동물은 우리 삶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가족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은 인간과 다르게 보험으로 보호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위원회는 반려동물 펫보험의 발전을 위해 핀테크업계 및 보험업계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펫보험 활성화 방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양한 펫보험 상품 개발
한국금융위원회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펫보험 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펫보험 상품의 단순 보장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며 펫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등의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특정 질병에 대한 보장만 제공하는 제한적인 상품이 아닌,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보장의 상품은 매년 많은 반려동물의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여, 보장 내용이 매우 다양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사들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문성 있는 보험사 진입
전문성 있는 보험사들도 펫보험 시장에 진출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에 강점을 가진 전문 플레이어들이 펫보험 시장에 진입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문성 있는 보험사들의 진입으로 인해, 펫보험 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전문성 있는 보험사들의 진입으로 인해 보험업계 전반에 걸쳐 전문성이 제고될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문성 있는 보험사들의 진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보험사들이 협력하여 펫보험 시장의 확대와 발전을 지원해야 합니다.
해외 펫보험 전문회사 사례
한국금융위원회는 해외 펫보험 전문회사들의 사례를 분석하고, 그들의 성공 요인을 참고하여 국내 펫보험 시장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해외 펫보험 전문사례입니다.
- (미국) Trupanion : 출생 직후부터 고령견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부담액·보장범위를 다양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동물병원에서 진료 후 바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편리한 청구전산화 시스템 구축
- (영국) BOUGHTBYMANY : 사고, 질병 등 뿐만 아니라 웰니스(wellness, 건강관리) 등도 폭넓게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추가된 보험상품 제공
- (일본) Anicom : 동물병원에 전자차트(EMR) 시스템 지원 등 제휴관계를 기반으로 보험금 청구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펫보험 특화 손해보험사로서 성장
이러한 해외 펫보험 전문회사들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펫보험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러한 성공 사례들을 분석하여, 국내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참고하여 상품 개발에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료비 부담 완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등 보험사들은 진료항목 정비 및 반려동물 등록 확대, 청구 편의성 제고 등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보장범위가 넓고 다양하면서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의 상품 개발 필요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안들을 통해 소비자들은 적정한 의료비와 보험료 부담으로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동물병원들은 동물의료의 안정적 성장과 보험판매수익, 시스템 개선비용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들은 반려동물 보험의 안정적인 성장 등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펫보험 활성화와 관련한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제도 개선 방안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금년까지 다빈도 진료항목 60개에 대한 진료 표준화를 추진하고 2024년까지 총 100개 항목으로 확대하는 등 진료투명성을 높이고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등 펫보험 활성화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세미나 발표의 논의사항들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및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등록 및 진료항목 관련 인프라 개선 및 수의업계와 보험업계의 제휴 등에 기반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한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준비 중이며, 정부,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의 논의 등을 거쳐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